큐리텔 A/S 후기..

이제 겨우 4개월이 조금 되어가는 휴대폰이 고장났습니다.
기종은 이녀석 입니다.

포켓슬라이드란 이름으로 포슬이라고 불리는 슬림화 바람이 한참 불던 올해초 구입한 모델입니다.
슬림해서 산건 아니고, 싼맛에 샀습니다.

무난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는 포슬이.. 이런 포슬이가
한 열흘 전쯤 카메라를 찍으려고 봤더니 화면이 녹색으로 보였습니다.

녹색화면이 신기하기도 했고 카메라 기능을 별로 사용하지 않기에 A/S를 차일로 미루다
오늘 시간을 내서 큐리텔 A/S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분명 분당 정자동에 A/S센터가 있는걸 전에 보았는데, 어느세 사라져 결국 성남 수진역에 있는
SKY A/S센터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분당 수내역 부근에 SKY A/S센터가 있긴 한데, 거기서
큐리텔 모델을 수리해 주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분당에 A/S센터가 없다니,
실망스러웠습니다.

수진역에 있는 SKY A/S센터에 1시가 조금 넘어 도착, 접수를 하니 접수증을 주면서 4~5시 사이에
다시 오라고 하였습니다. 하하하하.. -_-a
원래 SKY A/S가 이런 건지 몰랐습니다. 삼성이나 LG는 바로바로 되던데 핸드폰 가져가더니
4~5시 사이에 오라니.... 큐리텔을 샀다는게 죄인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밖으로 나와 PC방에 들어갔는데 한시간에 500원 하였습니다. 500원.. -_-a

4시쯤 다시 A/S 센터에 가니 기사분이 LCD에 연결되는 소켓에 이물질이 끼어서 녹색으로
보인것이라면서 주었습니다.

겨우.. 이물질 하나 낀것 때문에.. 거의 5시간 걸쳐서 A/S를 받으러 왔다니.. 별 다른 문제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한편으론 A/S받으러 오래 기다린데 대해서 짜증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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